미술의 역사 2

아르떼 미술과 함께하는 미술의 역사 2

미술이란 무엇일까? 미술은 예술은 한 장르이다. 예술이라는 단어는 어찌 보면 거리감 있어 보이지만 세상을 살아가며 예술을 접하지 않은 사람들은 없다. 실생활을 살아가며 우리가 볼 수 있고 만질 수 있는 모든 것은 미술이다. 길 가며 보이는 자동차, 마켓에서 보는 상품 패키지, 잠을 잘 때 덮는 이불 모두 미술이 없으면 탄생할 수 없다. 인류와 미술의 역사는 길고, 그 역사들은 인류를 끊임없이 발전시키며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 낸다.


고대 그리스 미술

지난 미술의 역사 칼럼에선 선사시대, 고대시대, 그리고 고대 이집트의 미술을 소개하였다. 이번 칼럼에선 고대 이집트 미술에 영향을 받으며 발전하기 시작했지만 점차 유럽의 미술의 기반이 된 고대 그리스의 미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고대 그리스의 미술은 일반적으로 총 4시기로 나누어진다: 기원전 1000년~700년인 기하학적 시기, 기원전 620~480년인 고졸기 시기, 기원전 480~323년인 고전 시기, 그리고 기원전 323-30년인 헬레니즘 시기이다.


기원전 1000년~700년 :: 기하학적 (Geometric) 시기

고대 그리스 미술의 첫 시작인 기하학적 시기에는 사람이나 동물을 간단화 하여 선과 기하학적 도형으로 묘사하였다. 그리스의 도시 국가 (Polis)와 그리스의 문자가 형성되었고, 이 극적인 사회의 변화는 고대 그리스인들이 믿던 신과 영웅에게 바치는 신전과 성지들의 건설에 큰 영향을 끼쳤다. 기하학적인 모티브는 고대 그리스 사회에서 장례와 심포지엄 용 및 다양한 용도와 목적을 가진 도자기와 건축을 꾸미는데 사용되었다. 초기의 기하학적 시기에는 간단하고 반듯한 선을 사용하였고, 시간이 지나고 기술이 발전하면서 달라지는 도자기와 건축 모양에 따라 곡선과 구체적이고 세밀한 묘사가 더해지기 시작하였다.


기원전 620년~480년 :: 고졸기 (Archaic) 시기

고졸기 시기까지는 고대 그리스의 미술은 고대 이집트의 영향을 받아 기하학적 모양과 대칭을 중요시하였다. 하지만 고대 이집트의 미술과 차이점이 한가지 있었는데, 그것은 조각상이나 도자기에 그려진 인물들이 감정 표현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고졸기 시기의 특징은 “미소” 인데, 이 미소를 Archaic Smile이라 칭하기도 한다. 고졸기 시기에는 기하학 시기와 달리 의상, 인체 등 여러가지가 자세하게 묘사되기 시작하였다.


기원전 480년~323년 :: 고전 (Classical) 시기

고전기 시대에는 페르시아 전쟁에 의해 다른 나라의 문화들이 그리스에 들어오면서 그 영향을 받아 고대 이집트의 미술 영향에서 벗어나기 시작했다. 이 시기에는 조각과 건축 등이 발전하기 하였다. 조각은 간단하게 형상화 한 인체보다는 해부학적으로 정확도 있고 우아함을 나타내는 인체를 묘사하였고, 신체 한쪽에 무게감을 주는 포즈인 Contrapposto라는 포즈가 탄생하였다. 건축 같은 경우에는 비례와 규칙이 생겨나며 가장 이상적인 비율이라는 Golden Ratio가 탄생하였다. 모든 미술 형식에 호화로움이 더해졌으며 평면에서 벗어나 공간과 구도를 묘사하기 시작하였다.


기원전 323년~30년 헬레니즘 (Hellenistic) 시기

헬레니즘 시기는 그리스가 로마에 귀속된 시기이며 고대 그리스의 미술에 가장 큰 변화가 생긴 시기이다. 고전 시기에서 더욱 발전하여 조각과 회화에는 생동감과 현실적인 감정들이 나타나기 시작하였고 역동감 있고 거칠고 강렬한 미술 작품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우아함과 완벽함을 강조했던 고전 시기의 미술에서 이야기와 감정을 극대화하여 강렬하게 묘사하는 헬레니즘 시기로 변화하였다.

아르떼 미술과 함께하는 미술 역사 3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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