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의 역사 6

아르떼 미술과 함께하는 미술의 역사 6

미술이란 무엇일까? 미술은 예술의 한 장르이다. 예술이라는 단어는 어찌 보면 거리감 있어

보이지만 세상을 살아가며 예술을 접하지 않은 사람들은 없다. 실생활을 살아가며 우리가 볼 수

있고 만질 수 있는 모든 것은 미술이다. 길 가며 보이는 자동차, 마켓에서 보는 상품 패키지, 잠을

잘 때 덮는 이불 모두 미술이 없으면 탄생할 수 없다. 인류와 미술의 역사는 길고, 그 역사들은

인류를 끊임없이 발전시키며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 낸다.


18세기 :: 로코코 미술 (Rococo Art)

지난 미술의 역사 칼럼에서 근세 미술의 한 종류인 바로크 미술을 소개하였다. 바로크 시대가

지나 18세기의 유럽에선 로코코의 시대로 이어진다. 로코코의 미술에선 인테리어와 그림, 조각,

장식 디자인이 크게 발전 하였다. 어둠의 바로크에서 유럽의 미술은 사랑의 로코코로 이어진다.


살롱 Salon과 인테리어 디자인

로코코 시대는 “살롱 Salon”을 빼 놓을 수 가 없다. 로코코의 미술은 유럽 전역에 퍼진 미술

장르이지만, 특히 프랑스에서 크게 발전 하였다. 살롱은 로코코 스타일로 인테리어가 꾸며진

중앙방 (큰 거실)이며, 귀족들이 손님을 접대하고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써 집 주인의

가치를 반영 해야 했기에 화려하고 값어치 있는 미술 작품들과 인테리어 장식들로 꾸며졌다.

내부의 벽은 빼곡하게 미술 작품들로 채워지기도 했으며, 정교한 디테일로 이루어진 패턴

디자인으로 꾸며지기도 했으며, 실험적인 비대칭적 인테리어 디자인을 사용하기도 하였으며,

파스텔 톤이나 화려한 금색 팔레트로 가득 채워 사치스러움을 뽐내기도 하였다. 가구들은

모임의 성향에 따라 재배치가 쉽도록 물리적으로 가볍게 만들어졌고, 가구가 벽면에만 붙어있도록 배치하지 않고, 살롱의 정 중앙에 놓여지기도 하며 실험적인 배치를 하기도 하였다.

또한, 거울을 인테리어 디자인 요소로 사용하기 시작하여 벽 한 면을 거울로만 채우기도 하였다.


로코코의 미술 작품

로코코의 화풍을 한마디로 정의 하다면 “사랑”이라고 할 수 있다. 로코코 시대에는 바로크

시대의 진지함을 뺀 정반대의 분위기의 화풍들이 발전하였다. 로코코의 미술들은 밝고,

사랑스럽고, 자연을 중심으로 한 주제 뿐 만이 아니라, 장식을 과하게 묘사하였다고 생각 될

정도로 디테일 하게 그려내는 특징을 가지고도 있다. 바로크 시대에는 진지함의 끝을

보여주었다면, 로코코 시대에는 삶의 즐거움과 유쾌함의 끝을 보여준다고 생각하면 된다.

오히려 즐거움과 유쾌함을 넘어 허영과 경박함까지 보여준다고 평가될때도 있다. 이는 18세기의 화가들이 그당시 시대의 배경을 보여주는 진지한 미술 작품을 만들기보다는 귀족들에게

즐거움과 기쁨을 선사하기 위하여 가볍고 경쾌한 작품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쉽게말해,

요즘에는 진지한 시대의 배경을 알기 위해서는 뉴스를 보고, 즐거움을 느끼기 위해서는 예능 프로를 본다 하면, 로코코의 시대에 나온 미술 작품들은 대부분 예능 프로라고 생각하면 된다.

따라서 로코코의 미술은 바로크의 미술처럼 진지하고 극적인 효과를 나타내는 화풍 (예를 들어

명암 또는 표현하는 주제) 보다는 더욱 가볍고 예쁘고 사랑스럽고 방탕한 이야기와 색채를

사용하고 그리고 표현 하였다.


아르떼 미술과 함께하는 미술 역사7 에서 계속...

0 views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