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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의 역사 7 마지막

아르떼 미술과 함께하는 미술의 역사 7 마지막 회

미술이란 무엇일까? 미술은 예술의 한 장르이다. 예술이라는 단어는 어찌 보면 거리감 있어 보이지만 세상을 살아가며 예술을 접하지 않은 사람들은 없다. 실생활을 살아가며 우리가 볼 수 있고 만질 수 있는 모든 것은 미술이다. 길 가며 보이는 자동차, 마켓에서 보는 상품 패키지, 잠을 잘 때 덮는 이불 모두 미술이 없으면 탄생할 수 없다. 인류와 미술의 역사는 길고, 그 역사들은 인류를 끊임없이 발전시키며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 낸다.


근대 미술과 현대미술

지난 미술의 역사에선 근세미술을 끝맿음을 하는 로코코 미술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이번 아르떼 미술과 함께하는 미술의 역사에선 마지막인만큼 근대 미술과 현대미술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근대미술 Modern Art

근대미술은 프랑스 혁명 전후로 나타난 미술의 흐름으로 산업혁명 Industrial Revolution과 사회 구조의 변형으로 인하여 세상의 귀족 중심 사회사회가 붕괴되며 생겨난 미술 흐름이다. 또한 산업 혁명으로 인하여 빠른 산업 발달에 인하여 사진기 Camera가 발명되어 전의 미술 시대에선 나타내지 못했던 동작의 흐름이나 시간의 찰나를 미술에 기록하기 시작했으며, 전보다 더욱 사실보다 사실적인 사실주의 Realism 또한 발달하였다. 그러면서 눈에 보이는 것 뿐만 나타내는것이 아닌 눈에 안 보이는, 사람의 감정을 표현하는 인상주의 impressionism, 사람의 감정을 표현하는데에 과학적인 뒷받침을 부여하는 신인상주의 Neo-impressionism이 탄생하였다. 인상주의는 사물이 가진 색을 그대로그려내기 보다는 시간에 따라 변화하는 색, 즉 자연이 가지는 순간적인 색을 그려내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그리고 신인상주의는 이 순간적인 색을 더욱더 분해하여 수 많은 점으로 그려내었다.

오히려 앞서나가기만 하는 미술에서 과거로 다시 되돌아보고자 고대 로마/그리스 미술처럼 정확한 묘사를 하며 의미있는 주제를 담아 형태의 아름다음을 담는 신고전주의 Neo-Classism도 유행하였다. 또한 내면의 아름다운 세계를 색채를 통해 인간의 감정을 표출하는 낭만주의 Romanticism이 생겨났다. 곧 사물이나 주제를 자연그대로의 상태에서 그려내는 혹은 사실 그대로 그려내는 사실주의/자연주의 Naturalism이 생겨났다.


현대미술 Contemporary Art

때로는 인상주의부터 현대미술로 취급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인상주의까지는 근대미술, 그리고 야수주의 Fauvism부터 현대미술로 취급한다. 인상주의의 화가들은 빛의 아름다음, 빛의 변화를 주로 생각하였다면, 야수주의의 화가들은 빛 대신 원색과 자유로운 붓 터치 그리고 자유롭고 단순한 형태를 그려냈다. 인상주의의 작가들보다 자유로움과 작가의 감정을 나타내는데에 요점을 두었다. 표현주의 Expressionism은 지금까지 중요시 되지 않았던 주제인 “작가”가 주제가 그림의 주제가 된다. 전까지는 작가의 생각이 들어가긴 했지만, 작가가 주제가 되기보다는 작가가 보는 사물이 그림의 주제가 되었었다. 표현주의에서는 작가의 내면세계를 표현하기 위하여 생겨난 미술 흐름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리는 주제의 모습은 극적으로 변형되거나 단순화 되어있으며, 색 또한 사실적인 색보다는 작가가 내면을 나타내고자 하는 색을 사용한다. 입체주의 Cubism는 야수주의 전후로 생겨난 미술의 흐름으로 인상주의, 야수주의, 표현주의가 혼합되어 생겨난 새로운 미술 흐름이라 볼 수 있다. 인상주의의 형태와 형식 보존 그리고 야수주의와 표현주의의 서로 극과 극을 달리는 색의 사용이 합쳐져 입체주의가 생겨나기 시작했는데, 거기에 원근법과 “입체적 관점에서 표현하는 주제”를 더하며 지금 우리가 아는 입체주의가 만들어졌다. 초현실주의 Surrealism은 2차 세계 대전이 일어나기 전 인간의 꿈과 무의식을 그려내기 위해 생겨났다. 주로 유럽과 미국에서 왕성하게 발전하였다. 이때 콜라쥬 등 새로운 기법들이 생겨났다. 추상주의 Abstractionism 추상주의는 세계 대전 후 혼란스러운 세상에서 유토피아 Utopia를 찾고자 생겨난 미술 흐름이다. 그 당시 혼란스러운 세계를 보며 깊은 슬픔에 빠진 작가들은 작가들을 모아 De Stijl이라는 그룹을 만들었다. 이 그룹을 통하여 예술가의 개인주의 성향을 제거하고 고급 예술과 응용 예술을 제거하여 미래의 유토피아를 위한 토대를 마련하겠다는 사상을 품었다. 그로인하여 기하학적인 요소와 단순화된 색을 이용하여 자신들의 유토피아를 그려내었다.


마무리

몇 주간 아르떼 미술과 미술의 역사에 대해 배워보았다. 하지만 미술의 역사는 왜 배워야 할까? 그 대답은 여기에 있다. 현대에 우리가 사는 세상은 미술이 없다면 생겨날 수 없었기 때문이다. 특기 현대 미술의 추상주의는 우리 현대 생활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어떻게 영향을 끼쳤을까? 하나씩 나열하자면 끝이 없겠지만, 우선 눈에 가장 먼저 띄는 것을 이야기 하자면, 가구 디자인이다. 우리가 추상주의를 거치지 않았다면 아직까지도 르네상스의 거치장 스러운 데코레이션이 많이 달린 가구를 쓰고 있을것이다. 필자는 감히 네모낳고 다리 4개 달린 간단한 책상은 추상주의 특히 추상주의 작가 몬드리안 Mondrian을 거치치 않았다면 나올 수 없던 디자인이라 이야기 하고싶다. 이렇듯이 우리가 전혀 연관없다 생각되는 미술은 모두 우리의 생활에 알게 모르게 스며들어있으며, 미술이 발달하지 않으면 우리의 생활도 발달하지 않는다. 과학에도 디자인이 필요하고, 디자인은 즉 미술이다. 그많큼 사회가 발달하려면 미술을 빼 놓을 수 없다.


지금까지 아르떼 미술과 함께하는 미술 역사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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